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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지금이 절정! 겹벚꽃부터 철쭉까지 봄꽃 향연 즐기기

by goldjewellery 2025. 4. 17.

 

4월 중순, 전주의 봄이 피어오르는 순간. 완산공원 꽃동산에서 절정의 겹벚꽃과 철쭉을 놓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봄바람이 부는 요즘, 어디론가 산책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서울 벚꽃이 지고 나면, 남쪽 도시 전주의 꽃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 중심에 있는 ‘완산공원 꽃동산’은 지금이 딱 방문하기 좋은 타이밍! 겹벚꽃, 철쭉, 진달래가 한꺼번에 만개하며, 도심 속 꽃비 내리는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인데요. 오늘은 그 봄의 향연을 즐기는 방법과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완산공원 꽃동산, 어디에 있고 어떤 곳인가요?

전주시 완산구 한복판에 자리한 ‘완산공원 꽃동산’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만 5,000㎡의 부지에 1만여 그루의 다양한 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4월이면 형형색색 꽃들로 뒤덮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산책로, 파고라, 전망대, 조형물 등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으로 손꼽힙니다. 주말 가족 나들이는 물론, 평일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죠.

2. 지금 절정인 봄꽃 리스트

4월 셋째 주 현재, 완산공원 꽃동산에서는 봄꽃들이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겹벚꽃, 철쭉, 진달래가 활짝 피어 가장 화려한 시기를 자랑하는데요. 아래 테이블을 통해 지금 볼 수 있는 주요 꽃들을 정리해드릴게요.

꽃 종류 특징
겹벚꽃 풍성한 꽃잎과 연분홍빛 색감으로 사진 명소 인기
진달래 산책길 경관 조성에 활용, 은은한 분홍빛 군락
철쭉 강렬한 핑크빛으로 언덕과 사면에 대규모 조성
꽃해당화 늦봄부터 개화, 수수하고 향기로운 봄꽃
황매화 노란색 작은 꽃,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

이번 주말이 겹벚꽃 절정을 맞는 시기로 꽃길과 꽃터널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3. 꽃동산에 담긴 아름다운 역사

완산공원 꽃동산은 단순한 공원 조경이 아닌 한 시민의 정성과 세월이 깃든 공간입니다. 1970년대, 한 지역 주민이 직접 1,500여 그루의 꽃나무를 심고 40년 이상 가꿔온 개인 정원이 그 시작이었죠. 수십 년간 사람 손으로 일구어진 이 공간은 전주 시민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아왔고, 마침내 2009년 전주시가 해당 부지를 매입하여 정비 후 2010년부터 정식 개방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정신을 잇기 위해 주민, 공무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유지·보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봄꽃 시즌에는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따뜻함이 살아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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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

봄철 주말은 방문객이 몰리는 시기로, 조금만 준비하면 더 쾌적하게 완산공원 꽃동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팁을 참고해보세요.

  • 이른 시간 방문: 오전 9시 전 도착 시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 가능
  • 대중교통 이용 추천: 주말 차량 진입 통제 구간 발생 가능
  • 포토존 위치 확인: 겹벚꽃 터널, 분홍길, 철쭉 언덕 등 사전 체크
  • 도심 연계 산책: 완산공원 전체가 연결되어 있어 산책 루트로 좋음
  • 도보 복장 필수: 데크 및 흙길 포함, 편한 신발 착용 권장

완산구청은 최근 보행 데크, 파고라, 안내 사인, 도색 정비를 완료하여 봄꽃 시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질서 유지를 위해 현장 인력도 상시 운영 중입니다.

Q 완산공원 꽃동산은 언제 가는 게 가장 좋을까요?

4월 중순부터 말까지가 겹벚꽃과 철쭉의 절정기입니다. 4월 셋째 주 주말이 가장 화려한 시기로, 평일 오전 시간대는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Q 주차는 가능한가요?

주말에는 공원 인근 도로 통제가 시행될 수 있어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또는 도보 접근이 가장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Q 꽃동산 외에도 주변에 뭐가 있나요?

완산벙커라는 역사문화 공간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한옥마을, 남부시장 야시장 등 도보 10~15분 거리 내 전주의 대표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연계 관광에 적합합니다.

Q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넓은 잔디밭과 쉼터, 다양한 꽃길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우 적합한 공간입니다. 단, 유모차 이용 시 일부 흙길 경사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따로 예약이나 입장료가 있나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봄꽃 시즌에도 별도의 행사 예약 없이 편하게 방문 가능합니다.

꽃은 피고 지는 시간이 짧기에, 제대로 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주의 완산공원 꽃동산은 그 짧은 봄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겹벚꽃과 철쭉이 만개한 지금이야말로, 도심에서 만나는 자연의 선물 같은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산책을 즐기고, 사진도 남기고, 전주의 봄을 오롯이 느껴보세요. 빠르게 흐르는 계절 속에서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를 수 있는 공간, 그곳이 바로 이 꽃동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