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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 연등회 먹거리·EDM 공연 총정리|5만명 함께한 힙한 부처님오신날 행사

by goldjewellery 2025. 4. 28.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서울 연등회, 그 찬란한 밤을 함께 걸어볼 준비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올해 서울 연등회는 정말 대단했어요. 저는 매년 연등회를 찾지만, 올해처럼 뜨거운 열기를 느낀 건 처음이었어요. 동대문에서 시작된 연등 행렬, 조계사 앞마당을 가득 메운 먹거리 부스, 그리고 예상치 못한 DJ 무대까지. 이 모든 게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불교 문화가 이렇게 '힙'할 수 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오늘은 직접 발로 뛰며 담아온 서울 연등회의 모든 매력을 정리해볼게요. 음식, 공연, 분위기까지 놓치지 말고 따라와주세요.

4월 26일 연등행렬 대성황

 

4월 26일 저녁, 서울 동대문부터 보신각 사거리, 조계사까지 이어진 연등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형형색색의 연등이 어둠을 밝히며 서울 도심을 물들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행사에는 약 5만 명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거대한 에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행렬 참가자들은 모두 연등을 들고, 한마음 한뜻으로 거리를 걸으며 부처님의 자비를 기렸습니다.

조계사 앞 먹거리 부스 총정리

 
카테고리 메뉴
대표 메뉴 산나물 비빔밥, 연근 빈대떡, 비건 버거
특별 메뉴 사찰 떡볶이, 사찰국수, 한방차
디저트 전통 한과, 쌍화차, 수제 주스

조계사 앞마당은 전국 사찰의 먹거리 부스로 가득했습니다. 건강하고 착한 맛을 자랑하는 메뉴들이 줄지어 있었고, 덕분에 하나씩 맛보느라 정신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비건 버거는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난 공연 무대

 

먹거리 부스 바로 옆, 공연 무대에서는 하루 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어요.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풍물패 길놀이와 북청사자놀음 공연
  • 영산재 시연(전통 불교 의식 공연)
  • 네팔·미얀마 전통 불교 춤 공연

힙한 불교 퍼포먼스 집중탐구

 

이번 연등회에서 가장 놀라웠던 건, 불교와 힙합, EDM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무대였습니다.

 

특히 줄리안 퀸타르트 DJ의 EDM 세션은 조계사 앞 광장을 클럽처럼 만들어버렸어요. 상월비보이팀의 퍼포먼스도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고요. 기존의 불교 행사와는 차원이 다른, 젊은 감성이 가득한 무대들이 이어졌습니다. 연희단과 율동단이 부른 현대 찬불가 퍼포먼스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어요.

부처님오신날 봉축 준비 현장

 
구분 내용
날짜 2025년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주요 행사 봉축 법요식, 연등 밝히기, 나눔 행사
장소 전국 주요 사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다양한 봉축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주요 사찰마다 형형색색 연등이 밝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연등회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연등회 즐기기 요약 정리

 
  • 연등행렬은 동대문에서 출발, 보신각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 조계사 앞 먹거리 부스는 사찰 음식 천국
  • 현대 감성의 DJ 무대와 힙합 퍼포먼스도 경험 가능
Q. 연등행렬에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등을 들고 거리를 걷거나 구경만 해도 충분히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Q. 조계사 먹거리 부스는 몇 시까지 운영하나요?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인기 메뉴는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점심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EDM 공연은 누구나 볼 수 있나요?
네, 별도의 티켓 없이 조계사 앞 광장에 오시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관객이 많아 자리가 부족할 수 있으니 일찍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요.
Q.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나요?
조계사 주변에는 별도의 축제 주차장이 없습니다. 행사 당일 종로 일대 교통 혼잡이 심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Q. 비가 오면 연등행렬은 취소되나요?
약한 비가 오는 경우에도 연등행렬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다만 심한 악천후 시에는 일정이 일부 변경되거나 축소될 수 있으니 사전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연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있나요?
네, 조계사 앞에는 간단한 연등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나만의 작은 연등을 완성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아요.

서울 한복판에서 전통과 현대가 이렇게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걸 연등회를 통해 다시 느꼈습니다. 저는 조계사 앞 먹거리 부스에서 따끈한 연근 빈대떡을 먹으며 바라본 연등 물결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따뜻한 불빛 속을 걸으며, 힙한 EDM 공연까지 즐긴 올해 연등회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특별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그리고 그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봄날의 추억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내년엔 이 찬란한 연등 물결 속을 꼭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