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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구 함지산 산불 23시간 만에 진화

by goldjewellery 2025. 4. 30.

 

강풍 속에서 이어진 23시간의 사투, 대구 시민들이 밤새 지켜본 함지산의 불길이 마침내 잡혔습니다.

지금 대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함지산 산불은 정말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 불이 난 그 순간부터 SNS에는 검은 연기와 헬기 영상이 실시간으로 올라왔고, 밤새 불이 꺼지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봤죠. 다행히 23시간 만에 진화 소식이 들려왔고, 인명 피해도 없어 그나마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을 시간대별로, 또 지역별 상황과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산불 발생 시각 및 위치

 

2024년 4월 28일 오후 2시경, 대구 북구 함지산 9부 능선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등산로를 중심으로 시작된 불은 초속 10~15m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인근 능선을 넘어 확산되며 주민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해당 지역은 주택가와 가까운 도심형 산지로, 산림은 물론 인접 거주지 피해 우려도 컸습니다.

초기 대응 및 확산 상황

 
시간 주요 상황
14:00 산불 발생, 대구 북구 함지산 9부 능선
15:30 산불 대응 3단계로 격상, 진화 헬기 15대 투입
16:05 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주불 진화 완료 시점

 

발화 후 약 23시간이 지난 2024년 4월 29일 오후 12시 55분, 산림청은 함지산 산불의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불길은 인근 능선을 타고 번졌지만, 밤샘 진화 작업 끝에 더 이상의 확산은 막을 수 있었고, 주민 대피 없이 인명 피해도 없는 상황으로 마무리된 점이 다행입니다.

강풍과 기후 조건의 영향

 

이번 산불 확산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강풍이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5m의 강풍은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켰고,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져 진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대구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었고, 함지산 역시 낙엽과 마른 나뭇가지가 많아 불이 붙기 쉬운 조건이었죠. 자연재해에 인위적 실화가 더해질 경우 더 큰 참사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 한번 부각됐습니다.

재난 예방 시스템 재조명

 
점검 항목 문제점
산림 방재 체계 강풍, 건조 조건에도 대비 부족. 정밀 감시 필요
실시간 대피 안내 SNS·앱 중심의 알림 한계, 방송연계 보완 필요
소방 연계 체계 신속 대응은 있었지만 인력 배치 최적화 과제 있음

산불예방법 바로가기 👆🏻

현재 시민 주의사항 및 당부

 

현재 대구 지역에는 여전히 건조경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강풍 특보도 간헐적으로 발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삼가고, 등산 시 담뱃불·성냥 등 불씨를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산불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이 될 수 있습니다. 나와 가족,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Q. 대구 함지산 산불은 언제 발생했나요?
2024년 4월 28일 오후 2시경 대구 북구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Q. 진화는 언제 완료되었나요?
약 23시간이 지난 4월 29일 낮 12시 55분, 산림청이 주불 진화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Q. 인명 피해는 없었나요?
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피 조치 없이 진화가 완료되었습니다.
Q. 진화에 어떤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었나요?
헬기 15대, 진화 차량 및 인력 수백 명이 총동원됐으며,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총력 대응했습니다.
Q. 강풍이 얼마나 강했나요?
순간 최대 초속 15m의 강풍이 불어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주었고, 산불 확산 속도를 가속시켰습니다.
Q. 지금 시민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건조경보와 강풍 특보가 계속되는 만큼, 야외에서 화기 사용을 삼가고 산행 시 불씨 취급을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이번 대구 함지산 산불 소식을 전하면서, 자연재해는 정말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되었지만, 단순한 우연에 기대는 것만으로는 안 되겠죠. 앞으로는 우리 모두가 산불 예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 같아요. 저 역시 오늘부터 작은 불씨 하나까지도 조심하는 습관을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요. 안전한 대구,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