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키도 너무 비싸"… 요즘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나이키는 가격을 또 올린다고 합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실적 부진 속에서도 또 한 번 가격 인상 카드를 꺼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프리미엄 타이틀만 믿고 너무 간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나이키는 브랜드 가치 수호와 관세 대응이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가격 인상을 강행합니다. 동시에 온라인 유통 전략도 수정하며 아마존 직판을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인상의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소비자 반응은 어떤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나이키 가격 인상, 어디까지 올랐나?
나이키는 2025년 6월 1일부터 주요 신발 제품 가격을 최대 10달러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100~150달러 구간에서는 5달러, 150달러 이상 고가 제품은 10달러 인상 대상입니다. 다만 소비자 반발을 고려한 듯, 아동용 및 100달러 미만 제품은 가격을 동결했으며, 스테디셀러인 에어포스1도 115달러를 유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제품 가격대 | 인상 폭 |
---|---|
100~150달러 | 5달러 인상 |
150달러 이상 | 10달러 인상 |
100달러 미만 & 아동용 | 가격 동결 |
✔프리미엄 전략, 왜 실적 부진에도 고수할까?
2025년 3분기 기준, 나이키는 전년 대비 매출이 9.3%, 영업이익은 무려 41%나 하락했습니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갑니다. 새로운 CEO 체제 아래 할인 정책을 점점 축소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산·베트남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최대 30%)도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6년 만의 아마존 복귀, 의미는?
나이키는 2019년 이후 중단했던 아마존 직접 판매를 2025년 6월부터 재개합니다. 이는 온라인 채널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플랫폼에서 나이키를 만나게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브랜드 중심 전략을 온라인 중심으로 다시 세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입점 → 접근성 강화
- 소비자 맞춤형 큐레이션 강화 가능
- 기존 오프라인 중심 유통에서 전환 시도
✔소비자 반응은? “할인은 줄고 가격은 ↑”
나이키의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은 “할인은 줄고 가격은 계속 오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브랜드만 믿고 무리한 전략을 쓰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소비자들은 뉴발란스, 아디다스, 국산 브랜드 등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굳이 나이키일 필요 있나?”라는 회의론도 증가 중입니다.
- “브랜드보다 실속이 중요해졌다”
- “나이키=비싸고 안 사는 브랜드 됐다”
- “에어포스1 빼고는 끌리는 게 없다”
✔전문가 분석: 나이키의 생존 전략
전문가들은 나이키의 가격 인상과 아마존 복귀를 ‘위기 속 전략 조정’으로 분석합니다. 실적 부진으로 흔들리는 와중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려는 시도이며, 유통 채널 다변화로 전환점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충성도 유지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분석 항목 | 전문가 의견 |
---|---|
가격 인상 |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방어 |
아마존 복귀 | 접근성 확대 통한 매출 회복 기대 |
실적 타개 전략 | 프리미엄 고수+유통 다변화 병행 |
✔요약 한줄 TIP & 결론
나이키는 위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가격 전략을 유지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눈높이는 변하고 있습니다. 고가 전략이 계속 유효할지, 아니면 전략 조정이 불가피할지—2025년 나이키의 실적과 시장 반응이 그 해답을 줄 것입니다.
브랜드 가치 유지와 관세 부담 전가, 프리미엄 전략 고수라는 복합적 이유로 실적 부진에도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아동용, 100달러 미만 제품, 에어포스1 등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네, 중국산 30%, 베트남산 10%의 관세 부담이 나이키의 단가에 영향을 줬습니다.
6년 만의 복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려는 전략입니다.
CEO 교체 이후, 전체적으로 할인 정책을 축소하며 고가 중심의 가격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다른 브랜드로 이동 중이며, 향후 실적과 트렌드 반응이 충성도 유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브랜드는 결국 소비자와의 약속입니다. 나이키는 이번 가격 인상에도 ‘프리미엄’이라는 명분을 고수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치와 만족도는 점점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듯합니다. 앞으로 나이키가 브랜드 위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변화하는 시장에서 재정비가 필요할지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말해줄 겁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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